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3.47%) 오른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의 강세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들의 선전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스엠의 지난해 실적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 매출액은 641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것이며 영업이익은 2005년 이후 4년만에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에스엠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463억2000만원에 영업이익 62억1400만원, 당기순이익 55억8700만원을 달성했다.

대우증권은 최근 에스엠에 대해 국내 최고의 음반 기획사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가수 라인업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며 모바일 음악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