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는 수입품에 의존 하던 환자감시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해 의료기 수출기업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길문종 회장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1993년 메디아나를 설립했다. 이어 1996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워 본격적인 자체 의료기기 개발에 나섰다. 1998년 현재와 유사한 흑백 모니터인 환자감시장치(YM2002) 개발에 성공,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 활동을 통한 차별화 및 성능향상을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측정정확도를 자랑하는 환자감시장치(모델명 YM6000, BP-S510, 91220, YM1000)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환자감시장치는 인체의 생체신호인 심전도,혈압,혈중산소농도,체온,호흡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병원 필수장비이다. 메디아나에서 생산하고 있는 환자감시장치는 정밀한 심전도 진단 알고리듬을 이용해 QRS(미약자기공명분석기) 검출 성능은 민감도(Sensitivity와 예보성(Positive Predictivity이 각각 99.73%, 99.99%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심실이소박동도 99.72%의 정밀성을 갖고 있다. 유럽 CE,미국 FDA,일본 후생성과 같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가의 보건 · 의료 인증기관들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메디아나는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로 주력 제품인 환자감시장치 모니터 이외 최근 초음파진단기,자동제세동기 등 신제품을 내놓고 해외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제품의 다변화와 거래처의 다각화 등 전략을 통해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을 70%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