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대표이사 임화섭)이 차세대 디지털 지상파 표준에 맞춘 셋톱박스를 수출합니다. 가온미디어는 이탈리아 방송사업자 '유로파7'에 96억원 규모 HD 디지털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 모델은 MPEG4 HD 제품으로 유럽지역 차세대 디지털 지상파 표준방식인 DVB-T2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가온미디어는 이번 수주 물량은 올 6월말까지 공급되며 향후 3년간 600억원 규모이상의 추가적인 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