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동방신비 '허그'의 가이드녹음한 이색이력이 공개됐다.

케이윌은 22일 MBC '놀러와'에 출연해 "연습생 시절 가이드 녹음 작업을 6년정도 했다"고 밝혔다.

가이드 녹음이란 작사 전, 멜로디와 박자를 익히기 위해 허밍 등으로 미리하는 녹음을 말한다.

케이윌은 "'허그'는 박창현씨 곡인데 팝느낌이 나도록 한다고 영어로 했다"며 즉석에서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실제 케이윌이 사용한 영어가 문법에는 맞지 않아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주영훈, 윤종신은 "실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사용되는 것일 뿐 엉터리 영어"라고 부연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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