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동료 연예인 7~8명한테 대시 받았다"고 폭로했다.

김나영은 케이블 채널 tvN 'ENEWS'에 출연해 유쾌하고 진솔한 인생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나영은 "한 7~8분 정도 그랬던 것 같다. 정말 의외의 분들…"이라며 "연기파 배우신 분이 소개팅 하자고도 하고…"라며 인기녀임을 과시했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나영은 "사랑할 때 집착이 심하다"며 자신의 스타일을 밝힌 후 "남자친구랑 전화 안 될 때 50통 60통씩 전화 했었다. 그리고 회사 앞에서 4-5시간 기다리도 했다. 하지만, 집착하는 남자는 싫다"고 설명했다.

자신에 이상형에 대해 그녀는 "반전이 있는 사람이 좋다. 얼굴이 섬세하게 생겼으면 마음이 거칠다든지, 거칠게 생겼는데 말을 조용 조용 한다든지"라며 솔직히 밝혔다.

한편,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할머니와 함께 살던 김나영은 20살이 되던 해에 독립해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외롭지 않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외로움을 즐기는 편인 것 같다. 혼자 있는 시간 동안 나를 충전할 수 있다. 그래서 혼자 있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이외 김나영은 스캔들의 주인공 이휘재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결혼관 등 솔직한 마음을 거침없이 전했다.

23일 밤 9시 방송.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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