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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을 건강하게 하는 물질로 꼭 유산균과 식이섬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장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성 물질 '뮤신(musin)'도 장 건강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물질로 꼽힌다.

대장점막은 매우 민감해 각종 세균과 찌꺼기 등으로 상처가 나기 쉬운데,이 때 뮤신이 점막과 대변 사이에 두터운 층을 형성해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뮤신의 주성분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점막 층이 얇아지면서 장내 유해균에 의해 생성된 유해물질에 쉽게 노출돼 배변작용이 어려울 수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럼(대표 백순옥 www.hurum.co.kr)은 이 뮤신 분비 촉진에 포커스를 맞춘 장 건강식품 브랜드 '닥터뮤뮤(Dr.MuMu)'를 론칭,배변장애 해결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닥터뮤뮤의 핵심 물질은 식물성 복합추출물 'KTG075'이다. 이학박사인 백순옥 대표가 지난 수년간 뮤신과 대장 기능의 관계를 연구한 끝에 개발해 국내 특허 3개와 미국특허를 잇따라 받았다. 9가지 식물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하고 자체 추출기술을 적용시켜 만든 이 물질은 뮤신의 분비에 탁월하고 동시에 장내 유해균 증식의 억제와 배변 촉진을 돕는 신소재로,보건산업진흥원의 품질 및 효능평가(임상시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현재 닥터뮤뮤의 이름으로 출시된 제품은 '뮤뮤 식이섬유','뮤뮤 프락토올리고당','뮤뮤 알로에겔함유식품','뮤뮤 혼합유산균'의 네 가지다. 'KTG075'와 함께 다른 장 건강 물질을 혼합해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론칭 기념으로 대규모 체험단을 모집했고,현재 200명의 체험단이 제품 평가에 들어갔다.

㈜휴럼의 마케팅본부 염선호 이사는 "닥터뮤뮤의 론칭은 단순한 사업적 이익 추구에 그치지 않고 대장의 건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켜 고객 스스로가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KTG075' 소재의 탁월함을 다시금 입증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휴럼은 인류 건강을 돕는 '메디컬 푸드' 제조를 목적으로 KT&G에서 태동한 건강전문 브랜드기업이다. 장 건강식품 외에 홍삼제품과 석류 · 복분자 · 헛개나무 등을 원료로 한 전통건강식품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국에 대리점 52곳을 운영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