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름세를 유지하며 1630선 근접을 시도하고 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12시20분 현재 지난 주말에 비해 33.21포인트(2.08%) 오른 1627.1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급락으로 1600선이 무너졌던 지수는 그리스에 대한 유로존의 자금 지원 방침이 알려지며 장중 1630.51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수를 늘리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745억원을 순매수하고 지수선물시장에서도 5062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선물베이이스가 +0.30~0.40 수준의 고평가 상태에 진입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도 4천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증시 급등에 따라 환율도 급락세를 보이며 1150원대를 밑돌고 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12시22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12.10원(-1.04%) 내린 1148.20원을 기록 중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