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중국 모멘텀 지속"-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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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액정표시장치) TV 분야에서 중국 모멘텀(성장 동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학무 연구원은 "중국에서 올해 춘절 연휴 기간의 소매 판매액은 전년 대비 17.2% 늘어나 지난해 증가율 13.8%보다도 높았다"며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과 2008년 증가율 15%와 16%를 웃도는 것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LCD TV의 판매 상승 사이클이 연장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록 이번 춘절 가전 판매 증가율은 15.4%로 지난해 17.8%보다 증가폭이 줄어들었지만, LCD TV 수요를 감안하면 LCD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유지는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TV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품의 한도를 기존 3500위안에서 7000위안으로 확대했다"며 "이러한 중국의 가전하향 정책 확대도 LCD 수급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학무 연구원은 "중국에서 올해 춘절 연휴 기간의 소매 판매액은 전년 대비 17.2% 늘어나 지난해 증가율 13.8%보다도 높았다"며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과 2008년 증가율 15%와 16%를 웃도는 것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LCD TV의 판매 상승 사이클이 연장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록 이번 춘절 가전 판매 증가율은 15.4%로 지난해 17.8%보다 증가폭이 줄어들었지만, LCD TV 수요를 감안하면 LCD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유지는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TV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품의 한도를 기존 3500위안에서 7000위안으로 확대했다"며 "이러한 중국의 가전하향 정책 확대도 LCD 수급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