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한살이상 늦춰야"…볼커, 재정적자 부담 해소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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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볼커 미국 백악관 경제회생자문위원장이 재정적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사회보장 지출비를 줄이기 위해 퇴직연령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볼커 위원장은 지난 19일 블룸버그TV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회보장 시스템이 받는 압박을 줄이려면 한 살이나 한 살 이상쯤 퇴직연령을 올려야 한다"면서 "15~20년마다 단계적,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1960년 이후 태어난 세대에게 퇴직연령으로 67세를 적용하고 있다.
그는 또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현재 아주 낮아 그 상태를 유지할지 의문"이라면서 "모기지 금리가 조만간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기지 시장이 정부의 개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나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볼커 위원장은 지난 19일 블룸버그TV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회보장 시스템이 받는 압박을 줄이려면 한 살이나 한 살 이상쯤 퇴직연령을 올려야 한다"면서 "15~20년마다 단계적,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1960년 이후 태어난 세대에게 퇴직연령으로 67세를 적용하고 있다.
그는 또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현재 아주 낮아 그 상태를 유지할지 의문"이라면서 "모기지 금리가 조만간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기지 시장이 정부의 개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나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