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 전문기업인 스템싸이언스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SH제약 김수동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결의를 통해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스템싸이언스에 따르면 김수동 신임 대표는 국내 10위의 신약개발전문회사인 SH제약을 직접 창업해 세계 최초로 뇌졸중치료제, 치매치료제, 비만치료제, 파킨슨병치료제 등을 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주도적으로 개발한 주역이다.

또 김 대표는 아주대학교 대학원 분자과학 기술학과 박사 출신으로, 현재 KISTI 과학기술정보 협의회 수석부회장 겸 경기지역회장, 지식경제부의 지식경제 기술혁신 부문의 평가위원, 동북아 신약개발 협력 단의 부회장으로 활동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SH제약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로 선정되기 이ㅜ해 LG전자 컨소시엄에 참여, 본사업을 제안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수동 박사가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 스템싸이언스의 주력 사업인 의료바이오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