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 상장사인 비엠티가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인증 획득을 완료하고, 해외원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피팅밸브 생산업체 비엠티는 최근 미국기계학회 ASME 인증서를 획득했습니다. 해외 원자력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국제 인증입니다. 해외원자력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국내용 KEPIC, 해외용 ASME인증, 그리고 한수원 최고품질 등급인 Q클래스 인증 등 국내외 공급자격을 완벽하게 갖췄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원전 메이저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에는 국내 한 대기업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월성,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에 제품을 공급해 지난해 매출 4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매출을 6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원자력 매출 비중은 20%에서 30%로 높아집니다. 주요사업인 반도체용 피팅과 밸브 주문도 늘고 있습니다. 공장을 100% 가동하고 있지만 물량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비엠티는 이에따라 올해 사업계획을 크게 늘려 잡았습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330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4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