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젯전화(VOIP)서비스 시장이 2013년에는 1조1천378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한국IDC는 지난해 4천693억원이던 국내 인터넷전화서비스 시장이 앞으로 5년간 연평균 37.2% 성장해 오는 2013년에는 1조1천378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김영욱 한국IDC 연구원은, "TPS(Triple Play Service)나 QPS(Quadruple Play Service)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의 시장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한국IDC는 "이로 인한 기존 집전화 시장의 축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습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전화 장비분야 국내 시장 규모는 2009년 약 921억원에서,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2%씩 성장해 2013년에는 약 2천24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