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복분자주·매취순 글로벌 명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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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건우 회장, 창립 60돌 청사진
보해양조가 18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복분자주와 매취순을 글로벌 명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임건우 보해양조 회장(사진)은 17일 창립 기념사를 통해 "반세기 넘게 한우물을 파온 결과 국내를 대표하는 명문주가로 뿌리를 내렸다" 며 "복분자주와 매취순을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특히 올해 매취순의 인기가 부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실주의 경우 일반적으로 10년을 주기로 사이클이 생성되는데,매취순이 2000년부터 매출이 하락해 금년부터 다시 회복세를 탈 것이란 설명이다. 임 회장은 "세계 와인박람회 빈엑스포에서 매취순이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해외시장에서 동양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매취순이 식전주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해는 올해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등 유럽시장에 매취순과 복분자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임 회장은 "지난해 8월 수출을 시작한 일본과 중국은 물론 남미 지역에서 매취순과 복분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글로벌 명주 반열에 오르기 위해 유럽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해는 전 세계 20개국에 주류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5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임건우 보해양조 회장(사진)은 17일 창립 기념사를 통해 "반세기 넘게 한우물을 파온 결과 국내를 대표하는 명문주가로 뿌리를 내렸다" 며 "복분자주와 매취순을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특히 올해 매취순의 인기가 부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실주의 경우 일반적으로 10년을 주기로 사이클이 생성되는데,매취순이 2000년부터 매출이 하락해 금년부터 다시 회복세를 탈 것이란 설명이다. 임 회장은 "세계 와인박람회 빈엑스포에서 매취순이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해외시장에서 동양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매취순이 식전주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해는 올해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등 유럽시장에 매취순과 복분자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임 회장은 "지난해 8월 수출을 시작한 일본과 중국은 물론 남미 지역에서 매취순과 복분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글로벌 명주 반열에 오르기 위해 유럽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해는 전 세계 20개국에 주류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5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