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미국PGA투어프로 앤서니 김(25 · 나이키골프)이 4월 제주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제3회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앤서니 김과 어니 엘스(남아공),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 4월22~25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리는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 1회 대회 때 공동 5위에 올랐던 앤서니 김은 작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가 2년 만에 다시 제주를 찾는다. 메이저대회 3승 경력의 엘스와 함께 세계랭킹 10위 스텐손도 작년에 이어 다시 제주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