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에 1620선 회복…금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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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급등 소식에 힘입어 1620선을 회복했다.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29포인트(1.27%) 오른 1621.34를 기록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개선으로 2% 가까이 상승한 것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대와 달리 16일(현지시간)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에서 그리스 재정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이 433억원, 기관이 73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이틀째 차익을 실현하며 30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2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2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11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 LG화학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세다.
전날 부진했던,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이 반등에 나섰다. 코스피 금융업종지수가 1.66%, 은행업종은 1.74%, 증권업종은 1.27% 상승중이다.
이 중 KB금융이 3.00%, 신한지주가 2.66% 상승중이다.
이 밖에 건설, 전기전자, 전기가스 업종의 오름폭이 크다.
현재 501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락중인 종목은 127개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29포인트(1.27%) 오른 1621.34를 기록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개선으로 2% 가까이 상승한 것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대와 달리 16일(현지시간)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에서 그리스 재정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이 433억원, 기관이 73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이틀째 차익을 실현하며 30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2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2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11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 LG화학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세다.
전날 부진했던,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이 반등에 나섰다. 코스피 금융업종지수가 1.66%, 은행업종은 1.74%, 증권업종은 1.27% 상승중이다.
이 중 KB금융이 3.00%, 신한지주가 2.66% 상승중이다.
이 밖에 건설, 전기전자, 전기가스 업종의 오름폭이 크다.
현재 501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락중인 종목은 127개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