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스마트폰 비중확대 '수혜'-대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17일 대덕전자에 대해 수익성 개선 추세가 2010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휴대폰 시장이 1.25억대로 전년대비 1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의 확대는 대덕전자의 반도체용 패키지(CSP : Chip Scale Package), 휴대폰용 메인기판(HDI)의 매출 증가세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은 PC 기능을 수행하면서 메인기판의 고다층화를 요구하게 되며 메모리용 패키지 수요도 증가하게 된다"며 "대덕전자는 주요 거래선 내에서 삼성전기 다음으로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어, 스마트폰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2010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패키지 매출은 1222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 전체 외형 성장(17.6%)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메인 기판은 제품 믹스 효과로 매출 증가보다는 탄탄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했다.
2010년 하반기에 임베디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IT 제품간의 융합화, 기능 멀티미디어화로 세트 제품의 크기가 제한받는 가운데 IT 부품 및 칩을 내장하는 임베디드 PCB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무선인터넷 환경의 확대로 통신장비에 대한 투자가 2010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덕전자의 MLB(네트워크용 PCB) 매출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시스코 내에서 신뢰성 확보로 점차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휴대폰 시장이 1.25억대로 전년대비 1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의 확대는 대덕전자의 반도체용 패키지(CSP : Chip Scale Package), 휴대폰용 메인기판(HDI)의 매출 증가세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은 PC 기능을 수행하면서 메인기판의 고다층화를 요구하게 되며 메모리용 패키지 수요도 증가하게 된다"며 "대덕전자는 주요 거래선 내에서 삼성전기 다음으로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어, 스마트폰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2010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패키지 매출은 1222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 전체 외형 성장(17.6%)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메인 기판은 제품 믹스 효과로 매출 증가보다는 탄탄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했다.
2010년 하반기에 임베디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IT 제품간의 융합화, 기능 멀티미디어화로 세트 제품의 크기가 제한받는 가운데 IT 부품 및 칩을 내장하는 임베디드 PCB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무선인터넷 환경의 확대로 통신장비에 대한 투자가 2010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덕전자의 MLB(네트워크용 PCB) 매출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시스코 내에서 신뢰성 확보로 점차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