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의 IT전문 계열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윤동 대표이사)이 우리은행의 잠실 데이터센터를 상암으로 이전, 구축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설 연휴기간 동안 분당에 위치한 재해복구센터를 이용해 데이터센터 이전 작업 시에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밤 11시부터 3시간동안 다시 상암센터로 서비스 전환 작업을 성공시켜 완벽한 무장애, 무중단 이전으로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데이터센터 이전은 국내 금융권 사상 최대 규모의 전산 장비 물량으로 재해복구센터를 이용하여 무중단 이전한 사례는 우리은행이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이번 이전 작업을 위해 전 직원들은 오래 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테스트와 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설 연휴 기간 내내 장비 이전, 설치, 업무 테스트 작업을 하며 긴장감 속에서 보내야했습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그린 IT솔루션을 적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데이터센터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품질과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 가능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2010년 5월까지 광주·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전 계열사 IT인프라를 상암센터로 통합해 그룹IT부문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통합 운영체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윤동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 상암센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최고의 데이터센터로서 우리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