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오르면서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따라붙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금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정기예금 금리 차이는 0.6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금리차는 2008년 1월 0.57%포인트 이후 2년여만에 최소 수준입니다. 올해부터 예대율 규제가 적용돼 은행들이 예금 확대를 위해 특판 상품을 출시한데다 1년전 고금리 유치 후 만기가 돌아온 고객들을 붙잡으려 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