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지난 12일 설을 앞두고 시장과 기업체를 방문해 상인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임 장관은 성남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한 뒤 화성 동탄면에 위치한 삼진엘앤디를 찾아 생산 현장의 근로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노사가 만들어낸 건강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고용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달라"며 "정부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사의 작업장 혁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삼진엘앤디는 LCD 부품·금형 제조업체로 지난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등으로 이름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