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19%의 에너지 변환 효율 태양전지가 현재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주로 쓰이는 17%대의 태양전지에 비해 부가가치가 15% 이상 높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아지면서 태양전지 응용제품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휴대용 기기,자동차 선루프,광고판 등에 태양전지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개발됐지만 경제성이 낮아 상용화가 늦어지고 있다.
김균섭 신성홀딩스 사장은 "미국의 퍼스트솔라,중국 선텍 등 해외 경쟁사들에 비해 기술 수준이 6개월 이상 앞서 고효율 태양전지 시장을 선점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