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SK에너지 사장(63 · 사진)이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새 구단주로 취임했다. SK에너지는 "구 사장이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의 후임으로 신임 구단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구 사장은 "한국 축구의 발전과 제주의 축구 저변 확대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