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존경하는 기업인' 스미스 페덱스 CEO '첫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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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비즈니스위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존경하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페덱스의 프레더릭 스미스를 꼽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CEO들과 회동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존경하는 여러 명이 있지만 스미스 CEO와는 정말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스미스가 지난 대선 때 오바마의 경쟁자였던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에게 10만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기부하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는 절친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는 페덱스의 경쟁사인 UPS도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스터(트럭운전사 노조) 멤버를 가장 많이 고용하고 있는 회사"라며 페덱스와 UPS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CEO 회동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CEO로 하니웰의 데이비드 코트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의 이반 사이덴버그,벤처 기업가인 존 도어 등을 거명했다.
대통령과 고위 보좌관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견해를 듣는 기업인으로는 GE의 제프리 이멜트,시스코 시스템스의 존 체임버 CEO 등 8명을 꼽았다. 월가 금용사 CEO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CEO들과 회동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존경하는 여러 명이 있지만 스미스 CEO와는 정말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스미스가 지난 대선 때 오바마의 경쟁자였던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에게 10만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기부하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는 절친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는 페덱스의 경쟁사인 UPS도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스터(트럭운전사 노조) 멤버를 가장 많이 고용하고 있는 회사"라며 페덱스와 UPS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CEO 회동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CEO로 하니웰의 데이비드 코트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의 이반 사이덴버그,벤처 기업가인 존 도어 등을 거명했다.
대통령과 고위 보좌관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견해를 듣는 기업인으로는 GE의 제프리 이멜트,시스코 시스템스의 존 체임버 CEO 등 8명을 꼽았다. 월가 금용사 CEO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