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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외국계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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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금리 - 씨티 - 올해 연간 금리인상폭도 125bp에서 100bp로 하향조정 - 한국은행이 12개월 연속으로 2% 기준금리를 유지했는데 한은 총재는 다시 한번 통화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확인 - 한은에 따르면 수출이나 내수수요 성장세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산업생산은 다소 둔화되고 있고 무엇보다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은 금리 인상 행보를 막은 것으로 분석 - 한은 총재는 하반기에 인플레 압력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봤는데 우리는 이 발언이 금리 인상이 가능한 타이밍을 적시한 것으로 분석 - 상반기에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 -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 - 종전에는 1분기중에 첫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고 연간 125bp 올릴 것으로 봤었음 ▶ LG패션(09305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32,000원 -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해 단기적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을 예상 - LG패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익이 모두 예상치를 13%, 22% 상회 - 이는 매출 총이익률이 기대보다 좋았고 세율은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 - 이러한 실적호조로 단기적으로 주가 강세가 예상됨 -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님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 시장수익률하회, TP 33,000 -> 21,000원 - 새로운 스포츠웨어 사업 전망이 불확실하고 프랜차이즈 부진과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전망이 밝지 않음 - LG패션의 4분기 수익은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하는 남성복의 부진한 회복세에 실망 - 영업이익률은 마케팅 비용과 판매 커미션, 임대료 증가 등으로 전년비 0.6%포인트 하락한 14%를 기록 - 올해 백화점 의류매출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4일 출시한 새로운 스포츠웨어 사업의 마진 압박과 50~80개의 신규 프랜차이즈 개점 등으로 올해 수익성에 대해서는 우려 사항 - 자라, 유티클로 등 글로벌 의류 업체들이 한국에서 점포수를 확대 - 이처럼 격화되는 경쟁은 LG패션의 수익성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20%, 16% 하향조정. ▶ 기업은행(02411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하회 - 4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아 신용비용 부담에 처할 수 있음 - 정부 지원 덕에 두자릿수 대출 증가세가 유지됐고, 다른 은행에 비해 변동성이 낮은 순이자마진(NIM) 덕에 이자수입도 양호 - 빠른 중소기업 대출 성장을 고려할 때 신용비용 부담에 맞닥뜨릴 위험이 있음 - 신용비용 부담은 결국 수익성의 발목을 잡게 될 것. * HSBC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8,000원 - 작년 4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 - 견조한 순이익과 양호한 자산 질 관리가 예상보다 좋은 이익을 견인 - 유상증자 소식이후 주가가 조정받고 있는데 이는 좋은 매수 기회 - 다만 경기 측면에서 좀 더 강한 회복 신호가 확인돼야 기업은행 주가가 한층 더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과거 사례를 보면 강한 경기반등이 있을 때 주가 밸류에이션 차이가 좁혀짐 - 경기회복이 좀 더 분명히 확인되고 기업은행의 프리미엄이 살아나려면 시간이 좀 걸려야 할 것으로 전망. ▶ 하나금융지주(08679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47,500원 -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NIM)이 탄탄한 상승세를 시현 - 지난해 4분기 NIM이 2.13%로 전분기 대비 0.41%포인트 상승하면서 순이자 수익이 20%대 증가 - 다른 은행들과 비교해도 NIM의 개선 정도가 가장 뚜렷 - 핵심 수익성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 ▶ 신세계(004170) - 맥쿼리 : 투자의견 중립, TP 560,000 -> 500,000원 -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훼손될 것으로 예상 - 1월 설 연휴 기간차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백화점 기존점 매출은 5% 늘어난 반면 이마트는 11% 감소 - 이는 고가제품의 수요는 증가세지만 할인점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심하다는 의미 - 올해 하반기 롯데쇼핑이 GS리테일의 14개 할인점을 인수함에 따라 할인점 업계 경쟁구도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 - GS리테일의 할인점이 8개 이마트 아울렛과 위치가 중복 - 이마트의 시장 지위는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확장정책으로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7%, 6% 하향조정. ▶ 오리온(00180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344,000 -> 310,000원 - 중국 새 공장 오픈에 따른 비용과 자회사인 스포츠토토의 실적부진을 반영해 올해 수익 전망치를 6.7% 하향조정 - 중국 공장을 설립하면서 미리 고용한 인력에 대한 인건비와 감가상각 비용이 증가 - 이는 일시적인 요인이지만 예상보다 높은 자회사 스포츠토토 비용은 계속 이어질 것 - 그러나 중국 제과사업 전망은 좋음 - 중국 소비섹터 전망이 밝은 만큼 제과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 - 작년 12월 새로운 공장을 오픈했고 상하이에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올해 매출이 35% 늘어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일 것 -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매출액의 25%를 차지할 것 - 두배 높은 가격으로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 ▶ 다음(03572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축소 -> 중립, TP 35,000 -> 68,000원 - 4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 - 디스플레이 광고 수입과 쇼핑 및 상거래 등의 증가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올해 전망은 더 긍정적 -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수입이 올해 각각 35% 및 2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CPC증가에 따른 PPC 증가와, 검색결과 페이지 단계별 CPC 광고 증가,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의 이유 때문 - 새로운 서비스 런칭과 광고 에이전시 변경에 따라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다음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을 간과 - 트래픽 점유율 상승과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확대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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