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와 성장 기대에 나흘째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1700원(2.38%) 오른 7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UBS, JP모건, DSK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4.7%와 54% 증가한 741억원과 160억원으로 예상을 웃돌았다"며 "광고부분의 호실적은 온라인광고 성수기에 따른 영향과 검색광고 부분에서 오버츄어로의 파트너변경 효과가 일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1분기 이후에는 오버츄어 효과가 전부 반영될 것으로 보여 성장률이 제고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