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밴쿠버 동계올림픽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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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11일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 친환경 올림픽 홍보관을 열었다.
밴쿠버 데이비드 램 파크에 700㎡(약 212평) 규모의 2층으로 지은 '삼성 올림픽 홍보관(OR@S:Olympic Rendezvous@Samsung)'은 친환경 올림픽 이미지에 걸맞게 재활용할 수 있고 유해물질제한지침(RoSH) 규정을 준수한 자재를 사용했다.
개관식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과 이재용 부사장,게르하르트 하이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마케팅위원장,존 펄롱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장,고든 캠벨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총리,삼성전자 올림픽 홍보대사인 캐나다 아이스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인 옴니아Ⅱ를 활용해 무선으로 올림픽 경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와우'(Wireless Olympic Works)도 선보였다.
최 사장은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홍보관을 짓는 과정에서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재미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