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 전문기업 우성사료는 전년 대비 160% 증가한 6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성사료는 11일 지난해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보통주 1주당 65원의 현금배당을 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25원보다 160% 증가한 금액이다. 배당 예상총액은 약 17억원이다.

우성사료 측은 "2009년 매출과 이익증가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우성사료의 영업이익은 145억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3506억8200만원으로 1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6억51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