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베트남에 2014년까지 카이런 1만6천 대를 반제품조립생산, CKD 방식으로 수출하기로 하고 현지 업체 비나수키사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쌍용차는 이번 계약으로 베트남 SUV 시장에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현지의 생산ㆍ판매 기반을 통해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물량 증대와 함께 동남아시아국가연합으로의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