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 인포바인이 실적 개선 소식에 힘입어 반등했다.

11일 오전 9시57분 현재 인포바인은 전날보다 4.0%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 날인 지난 9일 인포바인은 공모가 3만3000원보다 높은 3만6000원으로 시초가를 결정했으나 하한가로 장을 마쳤고, 10일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인포바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억8700만원으로 전년보다 81% 늘었다고 지난 10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4억2000만원과 66억3800만원으로 50.5%, 89.0%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휴대폰 인증서 보관서비스의 가입자가 증가,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