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한반도 지형을 빼닮은 송지면 땅끝 사진을 10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남해안 리아스식 해안과 땅끝 갈두산에서 달마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백두대간의 등줄기를 연상시키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김충식 군수는 "한반도 지형의 땅끝 전경을 비롯해 해남 곳곳의 빼어난 지역경관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항공촬영을 통해 도록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