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원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이라크 정부가 쿠르드 자치 정부가 제안한 지불관계에 대해 동의함에 따라 쿠르드 지역의 원유수출이 곧 재개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불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9일 전했습니다. 이번 쿠르드 지역 석유수출이 허용됨에 따라,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서 시추를 진행중인 한국석유공사 컨소시엄 기업도 향후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DNO 와 GENEL 에너지등 쿠르드 진출 원유생산 기업들은 그동한 자치정부와 중앙정부간에 지불문제에 대한 정확한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작년 10월부터 4개월 가량 원유송출을 중단한바 있습니다. 작년 10월 1일에 시추에 들어간 바지안 광구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 유망광구로 석유공사가 50.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SK에너지(15.2%), 대성 산업(7.6%), 삼천리(7.6%), 범아자원개발(7.6%), 유아이에너지(4.0%), GS홀딩스(3.8%), 마주코통상(3.8%) 등이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