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중이다.

10일 오전 9시33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500원(2.28%)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K, 맥쿼리,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도 사흘째 LG전자에 대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현재까지 LG전자 1만3000주를 사들이고 있다.

오세준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반등하고, 2분기부터는 기대해볼만 하다"며 "2분기부터는 신규 라인업 확보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진입이 기대되고, 이에 따른 매출 확대도 실적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