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의 박희용(28 · 숭실대),신윤선 선수(30 · 대구광역시)가 지난 6일 루마니아 부스타니에서 열린 월드컵 빙벽대회의 남녀 난이도 부문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난이도 경기는 제한시간 내에 정해진 코스의 인공 빙벽을 정상까지 빨리 올라가는 종목이다. 한국인의 동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