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코스피+네고'로 하락세…1166원(-5.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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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합권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코스피지수 상승 영향으로 내림세로 돌아서며 1160원대 중반 레벨에서 거래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5.9원(0.50%) 하락한 1166원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가 그리스 등 유럽 국가의 재정적자 우려 지속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0.6원 오른 117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원 이상 내려간 1169원대까지 떨어지더니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66.7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식 상승과 역외세력의 달러 매수 중단, 이월 롱 포지션 정리 등으로 환율이 하락반전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외환딜러는 "대규모 물량이 있었는지 롱스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시장에 설을 앞두고 네고물량이 더 실리자 환율은 계속 미끄러지더니 1164.8원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환율이 1160원대로 레벨을 낮추자 일부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낙폭을 소폭 축소하며 현재 1165~1166원 사이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44p 오른 1559.23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1p 내린 487.1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10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5.9원(0.50%) 하락한 1166원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가 그리스 등 유럽 국가의 재정적자 우려 지속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0.6원 오른 117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원 이상 내려간 1169원대까지 떨어지더니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166.7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식 상승과 역외세력의 달러 매수 중단, 이월 롱 포지션 정리 등으로 환율이 하락반전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외환딜러는 "대규모 물량이 있었는지 롱스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시장에 설을 앞두고 네고물량이 더 실리자 환율은 계속 미끄러지더니 1164.8원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환율이 1160원대로 레벨을 낮추자 일부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낙폭을 소폭 축소하며 현재 1165~1166원 사이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44p 오른 1559.23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1p 내린 487.1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10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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