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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제약株, 강세…정부 R&D세제지원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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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주들이 정부의 제약사 신약 관련 연구개발(R&D) 세제지원 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의약품업종지수는 전주말보다 1.11%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슈넬생명과학이 13.27% 급등하고 있고 보령제약, 한미약품, 국제약품, LG생명과학, 동아제약, 셀트리온 등이 2~5%대 강세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과천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제약사의 신약 관련 R&D 비용에 대한 적극적인 세제지원 의사를 밝혔다.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정부가 추진해 온 R&D 활성방안과 입장을 같이하는 것이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 중인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과 맞물리면서 제약산업 ‘체질개선’을 보다 가속화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약 관련 R&D 비용 세제혜택은 △제약산업의 ‘성장산업화’ 토대를 마련하고 △제약산업 고용 창출의 해법이 될 것이며 △의약품 유통시장 투명화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R&D 세제지원 정책이 대우 유니버스 종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이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미약품은 정부의 정책이 시행되면 28%의 주당순이익(EPS)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아제약이 18%, 대웅제약이 13%로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그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2009년 대비 20% 이상의 R&D 비용 증액을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신성장판'(신약, 글로벌, 바이오)의 영향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의지와 맞물리면서 2010년에도 중요성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도 정부의 세제지원으로 한미약품, 동아제약, LG생명과학 등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미래에셋증권은 LG생활건강과 셀트리온이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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