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포리테크와 모비언스가 공동으로 스마트폰과 타블릿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키보드를 개발했다. 스몰쿼티(smallQWERTY)로 명명된 문자 입력기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과 타블릿 PC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소형 외장 키보드 형태로 시제품이 출시된 상황이다. 아이폰용 스몰쿼티는 애플 앱스토어(app store>utilities>mobienc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옴니아2용 어플리케이션도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북이나 타블릿 PC 등에 사용이 가능한 외장형 스몰쿼티는 오는 3월말에서 4월초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통신을 이용하며 신용카드 크기(8.6 x 5.4 x 0.8 mm)에 무게 30g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타블릿 PC용 외장 스몰쿼티 키보드는 모비언스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제품 양산은 미성포리테크가 진행한다. 미성포리테크 관계자는 “26개의 자판으로 구성된 기존 PC용 쿼티(QWERTY) 키보드를 9개로 압축해 입력 효율과 속도, 편의성과 학습 능력을 극대화 했다"며 "1주일 정도 사용해 익숙해지면 1분당 400자 이상 입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