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시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에 캐스팅돼 ‘한국의 패리스힐튼’으로 변신한다.

이시영은 KBS2 ‘부자의 탄생’에서 주인공 부태희 역을 맡았다. ‘부자의 탄생’은 재벌 아버지를 잃어버린 한 남자가 아버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현대사회가 목말라하는 성공의 비밀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시영이 맡은 부태희는 ‘한국의 패리스힐튼’으로 재벌가의 미녀 상속녀다. 쇼핑 할 때나 러닝머신을 걸을 때 빼고는 절대 삼보 이상 걷지 않는다. 타고난 미모로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손에 넣고야 마는 소유욕이 강한 팜므파탈로 온갖 명품과 쇼핑, 멋진 외제차를 자랑한다.

극 중 그녀는 마음에 두고 있는 남궁민을 놓고 이보영과 연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에 이시영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본연의 캐릭터를 100% 살린 캐릭터를 맡아 전작의 슬픈 이미지를 벗고 180도 달라진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이시영은 “평소 발랄한 로맨틱코미디를 꼭 한번 하고 싶었다”며 “신상녀 부태희로 변신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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