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유한킴벌리(대표 김중곤)는 임직원들이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설 상여금 1%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모은 7918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1월21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 캠페인에 전직원의 84%가 동참해 3959만원을 모았으며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티의 피해와 어려움을 보면서 지구촌에 함께 살고 있는 이웃의 어려움을 도울 방법을 찾다가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시작했다”며 “작은 정성이 아이티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