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범과 최철호가 귀여운 코믹콤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민재(김범 분)와 반석(최철호 분)은 학생과 과외선생님으로 만나 우정을 나누는 사이다.

반석은 민재가 명문대에 입학하는데 큰 도움을 줬고, 현재 민재가 반석에게 연애코치를 해주고 있다. 이들이 한 내기는 극 중 민재와 신영(박진희 분)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민재와 연애에 소질없는 반석의 모습이 대조 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다.

이로 인해 '훈남 코믹 콤비'는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 "귀엽고 사랑스럽다" 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드라마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한편 김범은 4일 방송된 '아결여' 6회에서 영화 '늑대의 유혹' OST '고백' 을 불러 안방극장의 여심을 흔들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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