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엠블랙(MBLAQ)의 미르가 자신을 두고 3명의 남자와 바람을 피웠던 옛 여자친구와 연락한다는 폭탄발언을 전했다.

케이블 채널 SBSE!TV의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에 출연한 미르는 "2년 동안 나를 짝사랑해오던 여자 친구가 있었다"며 "항상 고백을 거절했지만, 서울로 상경해 다시 만난 그녀가 너무 예뻐져 결국 사귀게 됐다"고 조심스럽에 과거 연애담을 고백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예뻐졌다는 것은 좋았지만, 나를 두고 3명의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헤어진 연인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곧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사귈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도 그 예쁜 친구와 연락은 한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MBLAQ, FT ISLAND, 마이티 마우스, 제국의 아이들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6일 밤 10시 방송.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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