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었던 도요타의 국내 등록대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에 따르면 도요타 브랜드의 등록대수가 441대로, 작년 12월의 660대에 비해 3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역시 320대를 기록해 전달과 비교해 비해 37.0%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가 1월 등록대수 1천363대를 기록해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BMW와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유럽차들이 휩쓸었습니다. 한편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작년 1월 보다 69.6% 증가했고, 2009년 12월 등록 6천116대 보다 4.3% 증가한 6천377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