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 알아보겠습니다. 반가운 소식부터 전하죠. 신용보증기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올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요? 네. 아무래도 고용창출이 활성화 되려면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특히 지방에 위치한 중소기업부터 고용이 활성화 돼야 하는데요.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보증 총량을 지난해 보다 7천억원 많은 43조원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해소되고 있지만 아직도 보증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입니다. 신보는 올해 11조원으로 책정한 신규보증 가운데 6조4천억원을 상반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신규고용 창출을 핵심 과제로 꼽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말 들어보시죠. "청년고용과 고용창출 기업에 3조7천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총 4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 보증비중을 매년 2%p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네. 정말 지역경기가 먼저 살아나야 고용환경도 개선 될 것 같은데요. 모쪼록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벌써 경인년 새해. 한 달 가량 지났는데요. 구직자들이 기다리던 주요 기업 채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네. 대표적으로 이번 주는 롯데쇼핑, 한라건설, 넥센 등에서 채용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모두 채용합니다. 우선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는 영업, 상품, 개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분야별로 2~5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할 수 있고, 취업보호대상자는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한라건설은 영업과 관리 등 3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관련학과 전공 등 세부자격조건을 갖추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넥센은 전산정보, HR 등 7개 분야에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뽑습니다.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으로 신입은 관련전공자이면서 학점은 3.0이상 취득한 사람에 한해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밖에 LG생명과학은 의약생산담당, 법인 분야에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코리아오토글라스에서는 연구, 공무, 품질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각각 모집합니다. 네. 이번에는 직장인들의 생활 만족도에 대해서 알아보죠. 입사 1년 차 직장인들이 첫 직장 만족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 문제인 것 같은데요. 최근 1년간 취업에 성공한 신입 사원 720명을 대상으로 첫 직장 만족도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조사 결과 3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하다는 응답자가 26%, 매우 불만족한다라는 대답은 8%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만족한다라고 답한 사람은 21%밖에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첫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성별로는 어떻게 나타났나요? 네. 여성 취업자 보다는 남성 취업자들이 훨씬 불만이 많았습니다. 여성은 26%가 불만족하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40%로 거의 절반 정도가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현재 직장생활에 대해 만족하게 하지 못한 이유는 몰까요? 네. 우선 과중한 업무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38%가 차지했고요. 열악한 근무환경, 낮은 급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엔 자격증 소식 알아보죠? 지난해 국가검정시험에서 지난해 국가검정시험에서 한식조리사자격증과 피부미용사에 응시하는 수험생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고요? 네. 노동부가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통계를 발표했는데요. 총 556종목에 모두 393만 9천654명이 응시해 84만2천79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기술자격 합격률은 21.4%였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IT분야의 응시생이 가장 많았지만 이를 제외하면 한식조리기능사, 피부미용사 등 인·허가, 면허 등과 관련된 자격의 응시수요가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입니다. 한식조리기능사의 인기는 최근 막걸리, 비빔밥 등 한식의 세계화와 한식의 우수성에 대한 재조명과 맥을 같이 한다고 노동부는 분석했습니다. 또 재작년 신설된 피부미용사의 경우 최근 미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머리손질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 손·발관리 등 관련 산업이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응시인원이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