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24%) 떨어진 514.0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물 확대와 더불어 외국인도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기관이 372억원, 외국인이 24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매수세를 강화하며 40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중이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성광벤드가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업종의 상승폭이 크고, 인터넷, 금속,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국가 자전거도로 건설 계획 등 정부의 자전거산업 지원책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자전거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중이다. 에이모션이 12.87%, 삼천리자전거가 6.37%, 참좋은레져가 6.02%, 에스피지가 5.91% 오름세다.

지식경제부의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선정을 앞두고 헬스케어 관련주들도 급등하고 있다. 인성정보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유비케어가 7.98%, 휴비츠가 7.99%, 비트컴퓨터가 5.38% 상승중이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4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락중인 종목은 478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