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악재에 시달리던 하이닉스가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4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50원(2.58%)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주가가 너무 많이 빠졌다"며 "최근 하이닉스는 매각 불확실성과 기술 유출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돼 하락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는 하이닉스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며 "하이닉스가 반도체 업체 중 올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것을 감안, 본질적인 기업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