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 2010'에 참가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전지와 모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결정형 태양전지로 업계 최고의 19%가 넘는 광변환 효율 달성 제품을 비롯해 고효율 실리콘 박막형, CIGS 방식의 박막형 태양전지도 소개했다. 최창식 삼성전자 LCD사업부 광에너지사업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반도체와 LCD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효율의 태양광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결정형에서 박막형 태양전지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원가경쟁력이 있는 생산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