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계열사 롸이즈온에서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의 매각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오리온은 2일 2.39% 오른 2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외식사업의 치열한 경쟁으로 베니건스의 적자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리온이 온미디어 등을 정리하고 식품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인수협상 대상자 중 한 곳으로 알려진 바른손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성장성이 떨어지는 외식사업에 진출하는 점이 부담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