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 성형필러용 세포치료제 시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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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인 차병원그룹의 차바이오앤디오스텍(대표 문병우)은 자가지방세포에서 추출한 성형필러용 세포 치료제 '오토스템'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쑥 들어간 볼살이나 빈약한 가슴이나 엉덩이 등에 주입하는 성형시술용 지방세포 치료제는 크게 복부나 엉덩이에서 뽑은 세포에서 순수 지방세포 또는 지방 전단계 세포(시중에서 지방줄기세포로 통용)를 단순 분리한 것과 이를 체외에서 증식한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토스템은 단순 분리 방식으로는 처음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청은 지방세포 치료제의 안전성을 위해 2008년 말 개정한 고시에서 지방세포의 단순 분리는 의사 책임 아래 병 · 의원이 직접 시행하거나 외부에 맡기려면 허가받은 업체에 대행해야 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한규범 차바이오텍 바이오개발부문장은 "오토스템은 식약청의 엄격한 기준과 심사,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실사 등을 통과해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지방세포 생존율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성형시장 규모는 약 5조원,이 중 성형필러 시장 규모는 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쑥 들어간 볼살이나 빈약한 가슴이나 엉덩이 등에 주입하는 성형시술용 지방세포 치료제는 크게 복부나 엉덩이에서 뽑은 세포에서 순수 지방세포 또는 지방 전단계 세포(시중에서 지방줄기세포로 통용)를 단순 분리한 것과 이를 체외에서 증식한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토스템은 단순 분리 방식으로는 처음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청은 지방세포 치료제의 안전성을 위해 2008년 말 개정한 고시에서 지방세포의 단순 분리는 의사 책임 아래 병 · 의원이 직접 시행하거나 외부에 맡기려면 허가받은 업체에 대행해야 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한규범 차바이오텍 바이오개발부문장은 "오토스템은 식약청의 엄격한 기준과 심사,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실사 등을 통과해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지방세포 생존율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성형시장 규모는 약 5조원,이 중 성형필러 시장 규모는 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