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의 맏언니 박가희가 어린시절 가출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가희는 2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어린 시절 가출한 후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살았다"라는 사연과 함께 눈물을 쏟아 출연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녹화에서 박가희는 "스무 살에 큰 결심을 하고 가출을 했다. 강원도에서 무작정 혼자 서울로 도망을 왔다"며 "당시 부모님과의 갈등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출 후 서울 생활을 할때 한 번은 부모님께서 나를 찾아내 서울로 만나러 오셨다"며 "커피숍에서 얘기를 하다가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하고는 몰래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쳤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원도 소녀 박가희가 가출을 결심하고 부모님을 만나 도망치기 까지 한 사연은 2일 밤 강심장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2일 밤 11시 5분.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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