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증시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낙폭 과대 대형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목표수익률을 낮춰잡고 기술적 매매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주가 급락 과정에서 연기금이 11거래일 중 10거래일 매수를 이어가며 저점 매수를 강화하고, 모멘텀 플레이를 위주로 하는 투신권 매수세도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물 부담감이 크게 완화됐고 대형주의 단기 낙폭이 컸다는 점에서 외국인, 투신, 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서비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