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작년 구조조정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2008년에 비해 13배로 늘렸다. 대우일렉은 1일 지난해 매출은 2008년에 비해 40%가량 감소한 1조1272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2억원에서 410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TV와 에어컨,청소기,모터 등 4개 사업부를 매각하고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백색가전 전문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