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이사 김중곤)가 식약청으로부터 황사방지 효과를 인정 받은‘크리넥스 KF80황사마스크’를 출시했습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마스크 중 식약청으로부터 황사방지 효과를 인정 받은 제품은 ‘크리넥스 KF80황사마스크’를 포함해 11종류입니다. 지난 21일 기상청이 발표한‘2009년 황사 보고서’를 보면 국내에 발생된 황사 중 70%가 봄과 겨울에 발생했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인 '매우 짙은' 황사는 모두 겨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봄에만 집중되던 황사피해의 계절구분이 사라진 것으로 겨울철에 황사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황사가 발생하면 공기 중 미세먼지농도가 평소의 24배까지 치솟게 되며 먼지 속에 아황산가스, 납 등 유해물질의 양도 최고 21배까지 늘어나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안과 질환, 아토피 등 각종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이에 따라 황사가 발생하면 가능한 외출을 피해야하고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유한킴벌리는 조언했습니다. ‘크리넥스 KF80황사마스크’는 3중 부직포 구조로 황사와 같은 미세먼지 방어에 적합하며 무게가 가벼워 일반 천 마스크에 비해 착용감이 탁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입체 구조로 마스크 내부공간이 넓어 피부가 직접 닿지 않아 화장을 한 사용자들이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것도 장점중 하나입니다. 먼지 입자크기가 3~5마이크로미터 일때 일반 천마스크의 경우 약 45% 수준의 차단력을 보이는 반면 크리넥스 KF80황사마스크는 약 99% 이상의 차단효과를 보여준다고 유한킴벌리는 소개했습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황사마스크의 경우 식약청에서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철저한 품질검사를 받고 있는 만큼 마스크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꼼꼼한 선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